성경에서 본 이름의 의미

 

 

성경에서 본 이름의 의미

 

 

 

성경에는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먼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창1:1)이시고

다음과 같이 출애굽기 3장 14-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있는 자’이시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라고 나온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출 3:14-15)”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은 구약에만 나오고 신약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런데 요엘서 2장 32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입으로 “여호와여!, 여호와여!” 이렇게 부르기만 하면 우리는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일까?

 

그렇게 쉽게 천국을 간다면 교회도 필요 없고 성경 말씀도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성경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유치원 아이들이나 생각하는 차원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 22:29)”

 

또 마태복음 7장 21절과 같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말씀을 생각할 때

단순히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 천국을 갈 수 있다는 뜻은 아닌 게 분명하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하고,

알고 깨달았으면 그대로 행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인용하는 구절 중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을 일부에서는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유사한 내용으로 로마서 10장 13절에서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다.

 

그러고 보면 구약에서 ‘주(主)’는 하나님이시고 신약에서의 ‘주(主)’는 예수님이시니

우리들이 신약을 통해 볼 수 있는 예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사야 9장 6절에서는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고 하셨으니

‘한 아기’이신 예수님께서 평강의 왕이시며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했다.

 

위의 내용들을 상고해 볼 때 결국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이 단순한 ‘이름’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담긴 말씀이며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계19:13)"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사 62:2)”

 

위의 구절에서 하나님의 새 이름이 예수님이심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예수님의 새 이름은 무엇일까?

 

신약의 마지막 책, 요한 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말씀과 환상을 기록한 책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2:17)” 고 하셨으니

예수님의 새 이름은 다시 오시는 예수님이시고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요14:26)’이시며

마지막 때 사단과 싸워 이기는 ‘이기는 자’인 것이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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