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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의 적정성 여부 상관없이 상대교단은 무조건 이단? 본문
교리의 적정성 여부 상관없이 상대교단은 무조건 이단? |
기독교계 진실공방에 교인들 허탈 |
[한국언론인연대=부산] 최근 기독교계 내부에 굵직굵직한 몇몇 사안을 둘러싸고 교단 간 진실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그 진실에 대해 기독교 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까지 증폭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교계의 신속한 해법 제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오는 10월말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개신교 교단들이 서로를 이단으로까지 규정하며 극렬하게 대치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개신교계 양대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수교장로회(예장)의 합동 교단과 통합 교단은 지난 1959년 WCC 가입을 둘러싸고 분열됐다. 합동 측 신학자들은 당시 WCC 가입을 주장한 통합 측 교단을 ‘이단’이라고 규정했다.
합동 측은 현재 보수적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주축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한기총이 WCC 부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는 양상이다.
개종 전도 금지주의 반대 등 공동선언문의 내용이 문제가 되면서 WCC 가입교단 측에서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반면 보수적 개신교 단체들은 “한기총이 WCC 부산 총회 개최를 용인하는 것은 스스로 정체성을 의심할 일”이라고 한기총을 공격하고 나섰다.
얽히고 설킨 이러한 교단 간 분열상에 대해 일반 교인들은 “결론이 나지 않을 WCC 관련 논쟁이 반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인들의 개인적 입장과는 상관없이 어느 교단 소속이냐에 따라 서로를 이단으로까지 규정하며 벌이는 ‘WCC 논쟁’은 부산총회가 끝나도 마무리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또 최근 CBS 등 일부 기독교 언론에서 퇴출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신천지 교단에 대한 논쟁도 확산일로에 있다. 특히 최근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한 기성교단 소속 교회에서도 신천지 교리를 차용한 설교가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이단 규정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확대되고 있다.
신천지 교단 측이 지난해 초부터 ‘SCJTV’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기초교리를 무제한 보급하면서 기성교단의 신천지 교리차용이 본격화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신천지 교단 측은 최근 인터넷 방송과 광고 등을 통해 “최근 목사님들의 설교가 달라지지 않았습니까?”며 자신들의 교리가 기성교단에 확산되고 있음을 알리고 교인들이 이를 직접 확인할 것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신천지 교리를 차용한 기성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지적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기성교회 소속 교인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소문은 공공연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기성교단 측은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교단이 개별교회의 설교 상황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신천지 교리의 확산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사실상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신천지를 둘러싼 논쟁 역시 ‘WCC 논쟁’과 비슷하게 교리의 적정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어느 교단 소속이냐에 따라 상대 교단은 ‘이단’으로 규정해버리는 한국 기독교계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오는 10월말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개신교 교단들이 서로를 이단으로까지 규정하며 극렬하게 대치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개신교계 양대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수교장로회(예장)의 합동 교단과 통합 교단은 지난 1959년 WCC 가입을 둘러싸고 분열됐다. 합동 측 신학자들은 당시 WCC 가입을 주장한 통합 측 교단을 ‘이단’이라고 규정했다.
합동 측은 현재 보수적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주축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한기총이 WCC 부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는 양상이다.
개종 전도 금지주의 반대 등 공동선언문의 내용이 문제가 되면서 WCC 가입교단 측에서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반면 보수적 개신교 단체들은 “한기총이 WCC 부산 총회 개최를 용인하는 것은 스스로 정체성을 의심할 일”이라고 한기총을 공격하고 나섰다.
얽히고 설킨 이러한 교단 간 분열상에 대해 일반 교인들은 “결론이 나지 않을 WCC 관련 논쟁이 반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인들의 개인적 입장과는 상관없이 어느 교단 소속이냐에 따라 서로를 이단으로까지 규정하며 벌이는 ‘WCC 논쟁’은 부산총회가 끝나도 마무리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또 최근 CBS 등 일부 기독교 언론에서 퇴출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신천지 교단에 대한 논쟁도 확산일로에 있다. 특히 최근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한 기성교단 소속 교회에서도 신천지 교리를 차용한 설교가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이단 규정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확대되고 있다.
신천지 교단 측이 지난해 초부터 ‘SCJTV’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기초교리를 무제한 보급하면서 기성교단의 신천지 교리차용이 본격화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신천지 교단 측은 최근 인터넷 방송과 광고 등을 통해 “최근 목사님들의 설교가 달라지지 않았습니까?”며 자신들의 교리가 기성교단에 확산되고 있음을 알리고 교인들이 이를 직접 확인할 것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신천지 교리를 차용한 기성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지적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기성교회 소속 교인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소문은 공공연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기성교단 측은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교단이 개별교회의 설교 상황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신천지 교리의 확산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사실상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신천지를 둘러싼 논쟁 역시 ‘WCC 논쟁’과 비슷하게 교리의 적정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어느 교단 소속이냐에 따라 상대 교단은 ‘이단’으로 규정해버리는 한국 기독교계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http://www.cinpnews.kr/sub_read.html?uid=8343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서로 사랑해야하는데
자기와 다르다고해서
이단취급하는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 하셨고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는데
지금 기독교는 너무 시기 질투 미움에 가득차 있는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하나님 말씀 예수님 말씀처럼
사랑할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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