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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뉴스] 아산 경찰서, 120차례 허위신고 50대 검거 본문
[신천지뉴스] 아산 경찰서, 120차례 허위신고 50대 검거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자신의 집 전화로 112에 120차례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A(50, 남)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검거된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2시 15분께 아산시 온천동 자신의 집 전화로 “사람을 죽였다. 술을 먹어서 누구를 죽였는지 모르겠다”고 112에 신고해 강력계형사 등 경찰관 15명과 119구급대원이 긴급 출동했으나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경부터 지난 4월 8일까지 120여 회에 걸쳐 112 허위신고로 경찰력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살며 술을 먹고 외로워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은데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경찰관들은 신고하면 출동해서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 때문에 허위로 신고를 하게 됐다”고 범행사실을 털어 놓았다.
유희성 아산경찰서 형사계장은 “국민의 비상벨 112가 허위신고로 경찰력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법처리를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허위신고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510
혼자 살며 술을 먹고 외로워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은데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경찰관들은 신고하면 출동해서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 때문에 허위로 신고를 하게 됐다..
참 씁쓸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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