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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특집] 수료소감문: 사제생활 27년을 진리의 말씀 앞에 바친 한 신부님의 이야기

한 걸음 더 2015. 3. 8. 21:24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특집] 수료소감문: 사제생활 27년을 진리의 말씀 앞에 바친 한 신부님의 이야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대체 왜 신천지에 빠진 걸까요??

사람들의 안좋은 시선에도 신천지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진리의 말씀을 따라 온 사람들입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담긴 하나님의 말씀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진리의 말씀 없이 살아온 내 사제 생활이 잘못된 것이다!"

 

- 진리 앞에 사제생활 27년과 신천기 27년을 맞바꾼 한 신부님의 이야기 -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홍보신문 9면에 수록된 내용의 전문입니다.

 

 저는 신앙이 없는 가정에서 5형제 중 셋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생을 바치는 삶을 꿈꾸어 오다가

가족들보다 먼저 가톨릭에 입문하여 사제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선적으로 전도해야 할 가족들에게 신앙을 심기까지

14일도 아닌 14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 요구하는 흠 없는 조건을 모두 갖춘 뒤,

그제서야 사제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치마 입은 남자를 보기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삶을 절제하며, 청빈, 정결, 순종의 절대적인 옷을 입고

소위 한 인간의 젊음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독신으로 살고자 서약하는 사람이 바로 가톨릭의 사제입니다.

 

 

저에게 있어 사제의 길이란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특별한 성소의 길이었습니다.

 

사제가 되어 13년 동안 거리아이들과 함께 했고

고국에 돌아와 본당 사제로서의 사목을 마친 후

6년 동안 걸인들과 살며 새로운 꿈을 계획하던 저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커다란 도움이 되는

그런 좋은 소식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예비 된 만남은

형수님과 막내 동생에 의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형수님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씨를 알면 세상욕심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천국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참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지에 풍성한 잎사귀가 되어야 성령이 날아와 그곳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는 것입니다.

 

기대했던 만남에서는 빗나갔지만

이러한 성경풀이가 저에게는 아무런 거부반응 없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초교파적이라 누구나 공부할 수 있고

절에서 스님도 와서 공부한다는 형수님의 말에

의심 없이 아주 단순명료하게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그 받아들임이,

저의 수도 성직자 생활 27년과 신천기 27년을 맞바꾸는 일이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 나기위해 사제관을 떠나야 하는 선택의 길에,

뼈아픈 결정을 했던 날도,

우연찮게 제 아버님 기일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저는 곧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다시 재현할 수 없는 '놀렐루야!' 입니다.

그 이유는 교사와의 만남이 사제관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참뜻이 하나하나 풀어질 때마다 충격과 놀라움에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희생과 봉사 안에서 매일 거룩하게 미사를 거행하며

빵과 포도주가 살아계신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되어

많은 영혼들이 구원되기를 간절하게 열망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사연들을 가져와 고백하는 신자들에게 고백성사를 주며

그들의 죄가 사해지도록 사죄경을 외우고

그것이 구원의 길 인양 살아왔던 삶인데,

이 모든 것이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라니!

 

아무리 말씀이 진리라지만

가톨릭의 오랜 전통을 이렇게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다니!

너무나 통탄할 일이라 허탈한 웃음만 나왔습니다.

 

 

‘신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이렇게 차이가 나며,

신의 길과 사람의 길이 이렇게 다르단 말인가?’

 

하지만 내 영이 말씀으로 거듭 나서 이렇게 쨍하고 해 뜬 날은 처음이었습니다.

내 안에 있던 것은 ‘사람의 계명’뿐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진리 앞에 나 자신을 내려놓으니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진정한 내적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제관에서 공부하던 어느 날,

한 수녀님이 눈치를 챈 모양이었습니다.

“신부님! 복도에서 개신교식 기도소리가 들리던데요!”

라며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고,

저는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며 영성심리학을 공부한다는 말로

난처한 상황을 간신히 모면했습니다.

영성심리학은 성경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톨릭은 로마 외에는 공부할 곳이 없었기에

결국 저를 가르치는 교사는 로마의 교환교수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하도 잘해서 이태리 로마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부산 시온기독교센터였습니다.

센터에서의 공부는 날로 깨달음이 깊어지는 시간이었고

급기야 제가 매일 하던 새벽설교를 더 이상 거짓진리로 전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설교를 접하게 된 87명의 수녀님들과 800명의 학생들은

공격적으로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님! 어디서 나온 교리입니까?” “그냥 종전대로 영성강론을 해 주십시요!”

하며, 모두 얼굴을 붉히는게 아니겠습니까?

 

한때 전국을 다니며 영성강론을 하던 저였지만

오전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업

오후에는 강의 테이프 듣기

저녁에는 성구암기

그러다보니 이제는 도대체 어느 것이 나의 영성강론이었는지

뒤죽박죽 번지수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제발!

내일 새벽미사에서는 예전처럼 영성강론을 하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 저의 입술을 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럴 때마다 수녀님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고

저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하루 종일 구들장에 온몸을 맡긴 채 앓아눕기도 했습니다.

 

이런 혼란 중에 하루는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신천지 안에 있다가 나간 사람의 신천지 비방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천지 비방논리는 정말 완전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씀을 가르치던 분들의 비유풀이 스타일이

그 사람이 동영상에서 말하던 것과 똑같았습니다.

 

 

‘이게 웬 날벼락인가! 내가 지금 이단집단에 빠졌단 말인가!’

 

당황한 저는 막내 동생에게 당장 전화했습니다.

“야 이놈아! 너 형수님하고 합세해서 내 인생 망치려고 그러냐?”

하며 따졌고 동생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다 거짓말이라며

하나님이 열정적으로 사는 사제를 초대한 데에는 분명 어떤 뜻이 있을 거라며

조금만 더 참고 공부하면 모든 걸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혼란스러웠던 저는

생소한 신천지를 자세히 알기 위해 매일 인터넷을 찾아보았고

그로 인해 더 힘들어하는 저를 안타깝게 여긴 담당 전도사님은

날마다 눈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전도사님은 저처럼 카톨릭에서 오신 분이었기에

혼란스러운 저의 심리를 너무나 잘 이해하며 풀어주셨고,

저는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 말씀이 진리다! 말씀이 치유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의 말씀 없이 살아 온 내 사제생활이 잘못된 것이다!

뼈를 갈아서라도 열심히 살고 싶었던 사제생활이었지만

그 안에서 찾지 못했던 답을, 바로 지금 찾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리의 말씀은 내 영혼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 주었고

전도 한번 하지 않던 제가 하늘의 도우심으로

부산에서 부부이신 두 분과 서울에서 한분을 인도하여

현재 이 진리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영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때로는 온몸이 허물어지는 아픔을 체험하기도 했지만

먼저 이 길을 걸어가신 약속의 목자의 고통을 생각하니

저의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오직 감사만 나올 뿐입니다.

 

 

약속의 목자가 주시는 생명의 말씀,

더욱 온전히 깨달아 한 구절 한 구절 생각과 마음에 새기고

뼛속까지라도 심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영광된 수료식에 이르기까지 애타는 마음으로 함께 걸어와 준

형수님과 막내 동생, 강사님, 전도사님들

기도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과 지파장님, 그리고 특히 수료동기 여러분,

사랑합니다!

 

이 세상 모든 단어를 다 가져온다 한들 어떻게 이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말 만큼은 꼭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영생할 팔자입니다.”

생명을 다하여 뛰고 있는 참스승을 만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수료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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